음식점

강원도 동해 부산식 돼지 국밥 순대국 소면사리 깔끔해서 반했다 내돈내산 가격, 메뉴

러아오 2024. 1. 9. 23:38

동해 북삼동 기찻길 근처 새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국밥종류는 돼지국밥과 순대국밥 두종류로 메인이다
밀면도 사이드로 주문해서 같이 먹음 좋은데 여름 계절메뉴였다
아, 곱창야채볶음이 있구나 포장으로 해봐야겠다

국밥주문하고 먼저 가져다주신 반찬에 소면국수가 있어서 넘나 취향저격
설렁탕집에서도 소면말이 주는곳  찾기힘든데 그곳이 바로 내가 좋아하는 국밥집이란말이닷

밥은 한가득 가득 눌러담은 공깃밥이었다
역시 국밥은 든든한 밥한공기

새콤하게 무쳐진 부추무침

소면추가도 되나요? 밥보다 더좋은걸

생양파는 국밥나오면 뜨거울때 넣어줘서 매운끼를 없애주면서  살짝 익혀 먹는게 내스타일
짬뽕 먹을때도 생양파 넣어놓는편
고추는 아삭이고추를 안쓰고 청양고추로 의심가게하는 고추를 주셔서 손이안갔다

깍두기기에 고춧가루가 묻혀있지않지만 매콤한 깍두기맛
양념 그득 묻혀있는것보다 한입 베어물때도 깨끗한느낌이다ㅋㅋ

배추김치랑 깍두기 둘다 잘 어울렸다

간 안하고 오리지널육수에 먹으려고했는데
안되겠어서 새우젓 다대기 다넣어버림

밥 말고서 밥공기에 덜어먹는게 국룰
개뜨겁.,
허겁지겁 먹다 입천장 까지지않게

들깨가루는 완전많이 넣어도 부족해ㅋ

순대국밥 아니라서 얇게 썰린 살코기로만 이루어져있다
살짝 아쉽, 순대는 싫었지만 다른 고기들은 먹고싶었는데ㅋ 그래도 비계없이 살코기가 진짜많이 들어있었다
밥알은 다먹어도 고기조각은 끝까지 남아 있었다며..
아껴먹지 않았는데?ㅎ

소면 좀 먹다가 밥 투하해서  밥과 살짝남은 소면이 남아 함께 딸려오는거 너무좋아

라면다먹고 밥말아먹으면 잘라진 라면면발이 따라오는것처럼 토핑같은존재

혼밥이 외롭지않았던 대형티비가 있어 적막하지 않고 좋았다
브레이크타임은따로 없는것 같은데? 5시후에 방문했다
든든한 국밥한끼였다